그 마음… 정말 공감됩니다.
무례하고 예의 없는 사람을 만났을 때,
싸워봤자 내 감정만 더 상하고,
그러자니 억울하고 속상한 그 복잡한 마음.
그럴 때, 나를 다치지 않게 감정을 정리할 수 있도록 아래에 분류별로 추천해드릴게요.
화날 때 읽으면 도움 되는 심리학 책
1. 『화날 때 읽는 책』 – 우종민
제목 그대로입니다.
왜 분노가 생기고, 어떤 방식으로 감정을 흘려보낼 수 있는지 감정코칭처럼 따뜻하게 설명해줘요.
“분노도 나를 지키기 위한 감정이다.”라는 말이 위로됩니다.
2. 『나는 왜 네 말이 힘들까』 – 레베카 롱
말 때문에 상처받고 화나는 사람들, 특히 무례한 말에 대응하지 못해 끙끙 앓는 사람에게 딱인 책.
갈등 회피형 사람에게 특히 도움이 되는 의사소통 심리서예요.
3. 『기분이 태도가 되지 않게』 – 레몬심리
내가 지금 너무 화나고, 태도가 날카로워질 때 스스로를 컨트롤할 수 있는 법을 알려주는 짧고 쉬운 책입니다.
감정에 휘둘리지 않고 중심을 잡는 연습을 하게 돼요.
마음을 평화롭게 해주는 철학/에세이
4. 『미움받을 용기』 – 기시미 이치로
‘그 사람이 무례해서가 아니라, 내가 신경 쓰기 때문에 화가 나는 거야’
이런 말을 들으면 화나지만… 진짜 그렇기도 해요.
나를 위한 ‘심리적 거리 두기’를 배우게 되는 책입니다.
5. 『아무것도 하지 않아도 괜찮은』 – 이혜린
감정이 거칠어졌을 때, ‘나도 이대로 괜찮다’는 다정한 말이 필요한 순간 읽으면 좋은 책.
짧은 문장으로 마음을 쓰다듬어줍니다.
6. 『철학은 어떻게 삶의 무기가 되는가』 – 야마구치 슈
무례한 사람 앞에서 감정 소비하지 않기 위한 사유의 무기를 주는 책.
그냥 참는 게 아니라, 지혜롭게 거리를 두는 연습을 할 수 있습니다.
읽기만 해도 마음이 말랑해지는 소설
7. 『나는 나로 살기로 했다』 – 김수현
에세이 형식이지만, 읽는 내내 ‘맞아, 내가 중요한 사람이야’라고 스스로 다독이게 됩니다.
누가 나를 무시하거나 상처줄 때, 나를 되찾는 데 도움이 됩니다.
8. 『조금 삐뚤어도 괜찮아』 – 사노 요코
유쾌하게 툭툭 내뱉는 문장이 오히려 답답한 마음을 시원하게 긁어줍니다.
너무 착하게 살다가 속 터질 때,
“나만 참는 게 답은 아니다”라고 말해주는 책이에요.
채택해주시면 질문자에게는 내공의 50%가 돌아가며, 받은 내공 전액은 기부됩니다.
부디 당신의 평화가 한 걸음 더 가까워지길 바랍니다.